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다리없는 강아지와 장애 소년의 이야기'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와 다시 한번 누리꾼들이 감동을 받았다.
지난 4월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스트앳이마이너는 다음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을 소개했다.
항상 비디오 게임만 하면서 집 안에 틀어박혀 있는 아들에게 어느 날 엄마는 종이 박스를 내민다.
선물이라는 말에 열어본 상자 안에는 굉장히 해맑은 강아지가 있었다.
소년은 처음에 강아지를 귀여워하다가 녀석이 장애견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바닥에 내동댕이 친다.
한쪽 다리가 없는 까닭에 몸을 잘 일으키지도 걷기도 힘들어하는 녀석을 보고 소년은 비웃는다.
그러나 강아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가구 밑에 들어간 공을 꺼내와 놀자고 보챈다.
걷는 것이 힘들어도 낯선 집에서 해맑은 모습을 잃지 않는 강아지를 보자 소년은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소년은 목발을 짚고 집 밖으로 나간다. 실은 소년 역시 강아지처럼 한쪽 다리가 온전하지 못하다.
그런 까닭에 항상 세상을 비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면서 집 안에 틀어박혀 비디오 게임만 한 것이다.
이 영상은 좋아요 26만여개를 받으며 전세계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