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자정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불타오르네'를 포함한 '화양연화 Young Forever'을 공개했고 그 직후 표절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샤이니 팬들은 "지난 2014년 샤이니가 일본에서 발표한 앨범의 티저, 뮤직비디오, 메이킹비디오 등과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열기구를 타고 오른 모습, 모닥불을 피운 모습,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 미니버스에 기댄 모습 등이 샤이니와 방탄소년단이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상과 헤어밴드까지 너무나 비슷하다며 표절이 의심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두개만 비슷했다면 '같은 옷 다른 느낌' 정도로 넘어갔겠지만 여러가지가 겹치니 표절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얼굴을 가리면 샤이니인지 방탄소년단인지 모르겠다", "두 콘셉트가 너무 비슷해서 멤버 인원수로 구별했다(샤이니는 5명, 방탄소년단은 7명)"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열기구 타는 장면은 캠핑 콘셉트로 외국에서도 흔한 장면이다", "각도와 구도가 조금씩 다르다", "협찬의상이다" 등 조목조목 반박에 나선 것.
한편 이같은 논란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 등에서 계속해서 글이 올라오며 팬덤 간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