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내를 위해 이색 테마 결혼식인 '해리포터 결혼식'을 준비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 루이스 바이룸(Lewis Byrom)은 평소 해리포터에 푹 빠져있는 아내 캐시(Cassie)를 위해 3달 동안 이색 결혼식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는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란도 해리포터 테마파크 표를 주며 "그곳에서 결혼식을 올릴거야. 당신이 마법사가 된 것 같은 착각이 들도록 완벽한 하루를 만들어 줄게"라고 말한 바 있다.
완벽한 결혼식을 위해 루이스는 골동품 가게와 해리포터 매장을 돌아다니며 소품을 모았고 아내에게 선물할 부케와 팔찌를 특수 제작했다
캐시는 "특히 해리포터 책으로 만든 부케는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이런 마법같은 결혼식을 선물해준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