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여성이 복수심에 남편의 성기를 썩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안휘TV는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장 씨(53)가 성기가 썩어 병원을 찾은 사건을 소개했다. 병원을 찾았을 당시 장 씨의 성기는 썩어 문드러져 매우 심각한 상태였으며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장씨의 성기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장 씨의 성기가 썩은 것은 아내의 복수심 때문이었다. 장씨의 아내는 부부싸움 후 복수심에 불타 남편의 속옷을 제초제 '파라콰트(Paraquat)'에 담근 뒤 햇빛에 말려 남편에게 입게했다. 그 사실을 모른채 속옷을 입은 남편은 독성이 강한 제초제 파라콰트가 성기에 옮아 성기가 문드러지며 썩게 된 것.
장 씨를 담당한 의사는 "제초제가 묻었어도 바로 닦아냈으면 성기가 썩지 않았을 것. 또 제초제 때문에 앞으로 평생 호흡 곤란 문제를 겪을 것이다"라고 진단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기가 썩은 장 씨는 절강대학의학원 부속 제 2병원 중환자실에서 2주간 치료 받은 뒤, 화상치료센터로 옮겨져 1주 더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항저우 경찰은 현재 장 씨 아내를 체포한 뒤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