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람들이 라면에 꼭 넣어먹는 것은 무엇일까?
러시아에서 한국의 '라면'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다. 특히 팔도 사의 '도시락'이라는 컵라면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도시락'이 라면을 상징하는 고유명사가 되었을 정도이다. 그런데 러시아 사람들은 라면을 먹을 때 꼭 넣어서 먹는 것이 있다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마요네즈'이다. 러시아 사람들은 라면에 꼭 '마요네즈'를 넣어서 먹는다.
러시아의 라면 먹는 방식은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르다. 러시아 사람들은 라면을 조리할 때 우리나라보다 물을 덜 넣으며, 마요네즈와 햄 등을 토핑으로 넣고 면을 불려 비벼서 먹는다.
그 맛은 어떨까? "러시아에서는 라면에 마요네즈를 넣어 먹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누리꾼들도 라면에 마요네즈를 넣어 보았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대부분 "맛있다", "더 깊은 맛이 난다", "의외로 전혀 느끼하지 않다"는 후기를 남겼다.
러시아인들이 라면에 마요네즈를 넣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러시아인들은 마요네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러시아인들은 디저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요리에 '마요네즈'를 넣고 있으며 그 양 또한 어마어마한 정도라고 한다.
러시아 사람들이 라면에 꼭 넣어먹는 것은 '마요네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