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같이 생활하는 노르웨이 군대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1분 5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지난 2014년 유투브 계정 Ruptly TV에 올라온 것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 이층침대에 누워 있던 네 명의 군인들은 기상할 시간이 되자 분주히 움직인다.
이들은 성별이 다르지만 같은 방에서 익숙하게 군복을 입고 외출준비를 한다.
인터뷰에서 한 여성 군인은 "불편하지 않다. 같이 지낸지 3개월이 됐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남성 군인 역시 "우리는 그저 군인일 뿐"이라고 답하며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성평등 의식이 갖춰져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한국 군대에서는 남자들만 있는데도 강간과 폭력이 일어나는데 노르웨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