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디자인 컬러를 '파란색'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 최대 규모의 SNS인 페이스북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컬러'는 '파란색'이다. 페이스북은 로고부터 홈페이지 디자인까지 모두 '파란색'을 사용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이다. '파란색'은 눈을 피로하게 하는 색으로 알려져 있어 '디자이너'들이 기피하는 색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이 온통 파란색으로 뒤덮인 이유는 단 한사람 때문이다. 바로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 때문이다. 미국 매체 뉴요커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온통 파란색인 이유는 '마크 주커버그'가 '색맹'이기 때문이었다.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개발 당시 자신이 '적녹색맹(적색과 녹색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라는 것을 처음 깨닫게 되었고, 불가피하게 페이스북의 브랜드 컬러는 '파란색'으로 정했다.
주커버그는 "적색과 녹색은 인식하기 힘들지만 파란색은 나에게 있어 가장 풍부한 색깔이며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는 색깔이다"며 페이스북을 파란색으로 디자인한 배경을 밝혔다.
페이스북이 디자인 컬러를 '파란색'으로 선택한 이유는 CEO 마크 주커버그가 적녹색맹이 있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