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피시엘 옴므>의 표지 촬영과 함께 이뤄진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배우와 감독, 스타 사이에서 항상 진보하며 균형을 잡고 나아가고 있는 유지태를 담았다.
충실한 배우로 실력 있는 감독으로 멈추지 않는 그의 궤적에 착안해, ‘하이브리드 맨(HYBRID MAN)’ 콘셉트로 진행됐다. 밝은 컬러의 남성 액세서리와 로퍼, 가죽 점퍼와 정갈한 수트까지 올 봄 남성 패션 전체를 패션 화보로 소화했다.
유지태는 모델 출신답게 스타 포토그래퍼 최용빈의 촬영 예상시간을 단축할 만큼 탁월한 포즈 연출력을 보여줬다.
‘배우 유지태’로서 인터뷰에 임하며 편안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첫 장편 영화 <마이 라띠마>의 준비 과정과 향후 작품 준비를 전했다. 특히 각본 창작과 연출 활동은 이제 스타에서 배우로 만들어 대중에 대한, 배우 유지태로서 하나의 활동이라고 강조하며 그간 언론에 알려지지 않았던 충실한 작품 준비와 취재 과정에 대해 말했다.
“철저한 준비는 당연한 것이며, 스스로 남은 숙제는 잘 봐야 할 심각한 문제를 싫어하는 이 세대에 어떻게 하면 배우로서, 감독으로서 대중과 소통을 잘 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힌 그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자못 심각한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어제도 아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 줬다며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의 ‘소울 메이트’ 배우 김효진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 여성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우 유지태’의 소신과 계획은 <로피시엘 옴므(L’officiel Hommes)> 4월호(3월 20일 발간)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유지태 ⓒ 로피시엘 옴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