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에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사전'이 볼래요 3천개를 받으며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리포터 작가와 영화 제작진들이 모여 만든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영화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소설&영화 '해리 포터'에 등장한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과서로 30~40가지의 마법생물에 대해 A부터 Z까지를 설명한 백과사전이다.
판타지의 새 역사를 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직접 각본을 맡았고 아카데미와 레미제라블, 주피터 어센딩 등으로 유명한 에디 레드메인이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등을 지휘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26년을 배경으로 해리포터가 태어나기 한참 전 시대라 해리포터에 관련된 내용은 거의 없지만 몇몇 마법사와 알버스 덤블도어가 언급되어 해리포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총 3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오는 11월 1편을 시작으로 2018년에 2편, 2020년에 3편이 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벌써 두편의 예고편을 공개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1차 예고편엔 비밀이 숨겨진 가방을 살피는 에디 레드메인의 모습과 함께 마법을 쓰는 장면이 담겨 있어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2차 예고편은 마법학교의 교장 덤블도어가 총애했던 스캐맨더의 이력을 소개하면서 스캐맨더가 신비한 마법 동물이 든 여행 가방을 들고 미국에서의 입국 심사를 통과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후 영국이 아닌 미국을 무대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과 새로운 신비한 동물들, 다시 시작되는 마법에 대한 이야기로 기대감을 높인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역이 한데 뭉쳐 화제를 모은 '신비한 동물사전'은 오는 11월 17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