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식성을 자랑하는 먹방 전문 BJ 밴쯔가 처음으로 먹방에 실패한 음식 메뉴가 다시 화제에 올랐다.
지난 2015년 7월 밴쯔는 "멕시카나 신상품! 딸기,바나나,멜론치킨 신호등치킨 후르츠치킨 먹방"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신호등 치킨의 세가지 맛을 하나씩 맛보기 시작했다.
"딸기맛 치킨은 문구점에서 팔던 딸기맛 (캬라멜)이다", "바나나맛 치킨은 바나나킥 가루를 치킨에 뿌려먹는 맛", "메론 치킨은 메로나 녹은 것에 치킨을 찍어먹는 맛이라며 차례로 소감을 남겼다.
세가지 맛을 다 시식해본 그는 "요즘 치킨집들은 맛있기 보다는 약을 빨고 파는 것 같다", "먹방하다 헛웃음나오는 건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온 힘을 다해(?) 치킨을 먹기 시작했지만 결국 치킨의 반 정도를 남기고 먹방을 마쳤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밴쯔가 음식 먹으면서 표정이 어두운건 처음", "20분을 넘겼는데 이렇게 음식이 줄지 않은건 처음"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후에도 그는 "신호등치킨2탄! 유자치킨 먹방"영상을 찍으며 다시 과일맛 치킨에 도전하기도 했다.
2015년 9월에 올라온 이 영상에서 밴쯔는 "프라이드 치킨을 유자차랑 함께 먹는 느낌"이라며 결국 다 먹지 못하고 10여 분 만에 황급히 방송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