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로 꼽힌 체코 프라하의 3가지 매력이 화제다.
지난 6월 1일 방송된 팟캐스트 '여행쇼, 트래블메이커'에서는 프라하 명소를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했다.
현직 여행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명소와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사진으로 프라하를 감상해보자.
1. 눈을 자극하는 볼거리- 프라하성, 블타바 강, 카를 다리
유럽 여행 사진을 멋지게 찍기 위해서 필요한 3요소(성, 강, 다리)를 프라하에서는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블타바 강을 가로지르는 카를 다리와 프라하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다.
카를 다리에 있는 탑에 올라가면 프라하 시가지와 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망을 감상하기에 좋다. 카를 다리는 차가 다니지 않아 주로 걸어다니는 관광객들에겐 더욱 좋은 장소다.
프라하 성은 현재 대통령 관저라 내부로 들어가볼 순 없지만 웅장한 외관과 근위병 교대식 등으로 아름다움을 충분히 전해준다.
2. 입을 자극하는 먹을거리- 스비치코바, 뜨르들로
체코의 전통음식 스비치코바(Svickova)는 소고기 안심과 빵을 크림소스와 함께 먹는 음식이다.
위에는 생크림과 라즈베리 소스를 곁들이는데, 달콤함이 더해져 관광객들이 "환상의 조합"이라고 말하는 인기 만점 메뉴다.
체코의 유명한 먹을거리로 뜨로들로(Trdlo)라는 빵도 있다.
봉에 밀가루 반죽을 감싸 구워진 빵인데 맛은 물론 돌돌 말린 모양을 풀면서 먹는 재미가 있다.
그냥 먹을 수도 있지만 봉이 있던 빈 자리에 과일, 크림, 시럽 등 여러 토핑을 채워 먹기도 한다.
체코는 유럽 중 물가가 저렴한 편으로 큰 부담 없이 맛있는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
3. 귀를 자극하는 들을거리
1700년대부터 성장한 유럽의 인형극은 체코에서도 크게 성장해왔는데 이제는 프라하의 한 문화로 자리잡았다.
모짜르트가 작곡한 돈조반니는 체코 프라하에서 처음 공연됐다. 그 이유로 현재 프라하의 즐길거리로 남아있다.
이 외에도 거리에서 공연하는 뮤지션 등 아름다운 음악을 프라하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