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연상게임에서 퀴즈를 맞추기 위해 표현한 제스쳐가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으며 큰 웃음을 주었다.
안재현과 은지원은 7일 오전 10시 공개된 tvN '신서유기2'에서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하며 미친 예능감을 뽐냈다.
한 사람이 몸짓으로 단어를 표현하면 다른 사람이 그 단어를 연상해 맞춰내는 게임으로 안재현은 몸으로 단어를 표현하기로, 은지원은 단어를 맞추기로 했다.
'상쾌'이라는 단어가 문제로 나오자 안재현은 처음에 팔을 활짝 펴며 평온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은지원이 어리둥절한 표정만 지을 뿐 '상쾌함'을 연상하지 못하자 안재현은 손가락을 V자로 만들어 담배를 피는 모습을 표현했다.
상쾌함과 흡연을 연결시키는 것도 기발하지만 더 재미있는 것은 비흡연자인 안재현이 '상쾌함'을 표현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담배를 생각해냈다는 점이다.
이번엔 '흥분'이라는 문제가 나오자 안재현은 벨트를 풀어 강호동과 이수근을 충격에 빠뜨리며 폭소하게 했다.
은지원은 안재현의 설명에 당황하며 '변태'라고 정답에 근접하는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문제를 맞추기 위해 안재현은 벨트를 뽑아 휘두르는 등 더욱 거센 몸짓을 선보였으나 은지원은 '폭력'이라고 답해 결국 답을 맞추지 못했다.
퀴즈 후 은지원과 안재현은 서로 답답했던 부분을 말하며 속을 풀었다.
그러다 안재현은 정신이 들었는지 "'흥분' 문제 장면은 편집해달라"고 부탁해지만 아무도 그 애원에 응해주지 않았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안재현 들어오고 나서 신서유기 개꿀잼", "안재현 예능감 쩐다", "강호동이랑 이수근 표정봐라ㅋㅋㅋ" 등의 댓글을 남기며 즐거워하고 있다.
다음 영상에서 안재현과 은지원의 미친 예능감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