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유천이 접대여성이 나오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인 가운데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가수 박진영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2013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유흥업소 출입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당시 박진영은 "우리 회사의 모든 직원들은 여자(접대부)가 나오는 어떠한 술집에도 못 가게했다"며 이를 회사 규정으로 정했음을 밝혔다
그러자 직원들은 "그럼 어디서 만나라는 말이냐. 다들 그런 곳에서 만난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그는 "그래서 '회사가 망해도 좋다. 여자가 접대하러 나오는 공간에 출입하는 순간 우리 회사를 떠날 생각을 하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박진영의 소신 발언은 최근 가수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맞물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가수 박유천은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20대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며칠 후 그 여성은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미 박유천의 이미지에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가한 셈이 됐다.
이 상황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애초에 접대여성이 나오는 유흥주점에 가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없지 않았을까"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유흥업소에 절대 가지 않는다"는 박진영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소신이 연예인 소속사를 이끄는 소속사 대표로서 꼭 필요한 자세"라고 박진영을 다시 보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