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 개봉하는 '도리를 찾아서'는 단기기억상실증으로 매번 자신을 소개해야 하는 열대어 도리가 자신의 기억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다룬 내용이다.
13년 만에 찾아온 물고기의 모험담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더 큰 화제거리는 '도리를 찾아서'를 상영하기 전 선보일 예정인 6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인 '파이퍼(Piper)'.
물과 파도, 새의 움직임 등 놀라운 수준의 사실적 묘사는 물론 픽사 역사상 가장 귀여운 캐릭터로 평가받는 아기 도요새 '파이퍼'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픽사의 자신감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짧은 영상 속에 담긴 아기 도요새의 움직임과 자연의 묘사가 놀라운 수준.
'파이퍼'는 <월/(E)> <메리다와 마법의 숲> <몬스터 대학교> 등 다수의 픽사 애니메이션에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앨런 바릴라오의 첫 연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