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배송과 함께 친절함으로 감동을 주는 쿠팡맨이 이번엔 센스넘치는 그림으로 택배 상자를 장식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택배 기사의 아트 박스'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상자 겉면에 정성들여 그려넣은 그림은 물론 감성 가득한 편지가 빼곡히 적혀있어 택배를 받은 사람은 물론 보는 사람마다 감동을 느끼게 한다.
한 상자에는 화려한 꽃을 그려넣고는 그 옆에 "나를 생각해주세요", "소망, 희망" 등의 꽃말을 적어두었다. 하단에는 "겨울이 가고 3월 봄. 아름답고 따뜻한 봄이 왔네요"라고도 덧붙였다.
또다른 상자에는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의 가사와 함께 "고객님께 배송의 걱정은 시켜드리기 싫은 산격동 쿠팡맨 김OO"이라고 적혀있었다.
대구 산격동 지역으로 배달 나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쿠팡맨 김 씨의 '박스 아트'에 누리꾼들은 감동하며 "차마 버리지 못할 택배상자"라고 감탄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택배 상자도 많을텐데 고객 감동을 위해 이렇게 그림까지.. 대단하다", "감동이 밀려온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