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미국에서 비밀리 결혼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 또 한번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코리아데일리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현재 미국에서 체류 중이며 유타주에서 비밀결혼을 했다"고 단독보도했다.
또 "홍상수 감독이 국내 분위기를 안 이상 당분간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며 "전 세계 영화시장을 겨냥한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일각에서는 "영화계 소식통으로 들려온 소식이라 사실인지 확실치 않다. 또 저예산 예술영화를 만들어오던 홍 감독에게 대형 프로젝트를 맡긴다는 것 역시 의심스럽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불륜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다", "이젠 둘다 눈에 뵈는 게 없나보다", "진짜 미쳤나" 등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앞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을 맺어 1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대형 스캔들로 연예계를 뒤흔들었다.
두 사람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해명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오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회고전'이 개최돼 홍 감독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후문이다.
그가 공식석상에 서서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을지 또 한번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