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같이 예의 없는 사람에게는 콜라를 팔지 않겠어!"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는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여성이 장난이 지나친 고객에게 시원하게 복수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차를 타고 주문할 수 있는 맥드라이브에서 콜라를 주문한 남성은 콜라가 나오자 갑자기 경적을 '빵!'하고 울려 맥도날드 직원을 놀라게 했다.
(재생을 누르자마자 "빵~"하고 경적소리가 울리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재생해보자)
남성의 무례한 행동에 기분이 언짢아진 직원은 남성의 신용 카드를 차창 안으로 던지며 "당신은 콜라를 살 수 없다. 그냥 가라"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콜라가 가득 든 종이컵을 남성에게 던졌다. 콜라는 차 안으로 쏟아졌고 남성은 흠뻑 젖었다.
이에 화가 난 남성은 맥도날드를 떠나며 욕을 마구 내뱉었다. 욕은 삐-소리로 묵음 처리 됐다.
이 영상은 남성 옆에 타고 있던 다른 남성이 촬영한 것으로 두 남성이 어이없단 웃음을 지으며 끝난다.
전세계 누리꾼들은 "뜨거운 커피가 아닌 게 아쉽다", "그가 행한대로 돌려받은 것 뿐이다" 등 남성의 행동을 나무라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같으면 손님이 자동차세차비와 옷 세탁비를 요구해 인터넷에 글이 올라오면서 온라인 논쟁으로 번졌을 것", "속시원하긴 한데 우리나라에선 저렇게 하면 알바 잘릴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