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국자들과 달리 파스타 면을 삶을 때 사용하는 파스타용 국자는 면을 뜨는 부분에 '구멍'이 나 있다. 많은 이들이 단순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 구멍은 그 의미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파스타용 국자의 구멍은 어떻게 사용하는 것일까?
미국의 SNS서비스 이머저(Imgur)의 사용자 '폴라치'에 의하면 이 구멍의 용도는 성인 1인분 만큼의 면을 가늠할 때 쓰인다.
파스타를 만들기 전 면을 삶을 때 면을 얼마나 넣어야할지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 어림짐작으로 집어 면을 넣곤 하는데 파스타용 국자의 구멍을 이용하면 정확한 양으로 면을 삶을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면을 삶기 전에 국자에 뚫린 구멍에 면을 집어넣어보면 된다. 면이 구멍에 꽉차는 양이 1인분 이다.
이러한 이유로 파스타용 국자에는 면의 양을 가늠할 수 있는 구멍이 나 있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다른 파스타용 국자에도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스타용 국자에 있는 구멍, 면을 삶기 전 한번씩 사용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