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해 생리대를 사러 마트에 갔던 아빠가 딸과 나눈 문자 대화가 누리꾼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마트에 도착했다는 아빠의 말에 딸은 "데오도란트랑 샴푸 코너 옆에 있다"며 생리대 매대 위치를 안내했다.
딸의 안내대로 잘 도착한 아빠. 그러나 헤매기 시작한다.
어떤 여자가 이상하게 쳐다보기 시작하고, 딸의 설명은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딸은 진땀을 흘리는 아빠를 진정시키며 차근차근 생리대의 특징을 설명했다.
임무 완수에 다다르나 했는데 아빠는 갑자기 "크림이 필요하냐"는 쌩뚱맞은 질문을 한다. "여자들도 애프터쉐이브같은 크림이 필요한 줄 알았지"
그냥 생리대만 필요하다는 딸의 말에 "초콜렛도 사다주마"라며 센스를 발휘하는 아빠.
그런 아빠에게 딸은 ♥를 보낼 수 밖에 없다.
아빠와 딸 간의 사랑이 느껴지는 이 문자 대화는 페이스북에서 2만회 이상의 좋아요와 공유를 받으며 누리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위 문자 원문은 영문으로 한국 독자에 맞게 적절히 해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