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1년 전 자신에게 보낸 비와이의 쪽지를 공개했다. 지금과는 사뭇 다르다는데.
11일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랬던 비와이가..."라는 멘트와 함께 메시지를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메시지에서 비와이는 "도끼형 안녕하세요. 저는 어제 처음 앨범을 낸 래퍼이자 프로듀서 BewhY라고 합니다"라며 당돌한 인사를 건넨다
이어 "다름이 아니라 앨범을 발매했는데 들려드리고 싶어서 그러는데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메일 주소를 알 수 있을까요?"라며 연락을 해온 이유를 말했다.
이 메시지를 다시 본 도끼는 "이젠 대기실에서 인사도 잘 안 받아주는 듯"이라며 "내가 90도로 인사하고 (비와이가) 의자에 앉아서 왔니 하고 손 대충 흔드는 듯. 농담"이라며 비와이의 인기에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도끼와 비와이는 현재 힙합 경연 프로그램인 Mnet '쇼미더머니 5'에 출연 중이다.
비와이는 힙합 신예 실력파로 주목을 받으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