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올해 수익 목표로 50억을 말해 화제로 떠올랐다.
13일 MBC 예능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은 "도끼가 매 해 연봉이 2배 씩 오른다. 지난해에는 20억을 벌었고 올해에는 50억을 버는 게 목표라 들었다"며 운을 띄웠다.
도끼는 "음원 수익 정산이 늦게 된다.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까지 50억이 목표"라고 답했다. 윤종신은 "국내 음원시장에서 50억은 정말 쉽지 않다"며 놀라워했다.
김구라는 "더 콰이엇보다 수입이 많지 않냐"는 질문을 던지자 도끼는 "그럴 수도 있는데 현찰은 더 콰이엇 형이 더 많은 것 같다. 저는 돈을 많이 쓰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도끼는 현재 더 콰이엇과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라는 레이블을 설립하고 솔로로 활동 중이다.
도끼는 가난했던 유년 시절을 자신만의 걸출한 랩 실력과 끼로 극복한 자수성가형 부자로, SNS에 명품 시계, 자동차 등 자신의 부를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부럽다", "저만한 부를 누릴 자격이 있는 실력파 랩퍼" 등 도끼의 경제적 능력과 자신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