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도 포켓몬고가 실행될까.
14일 오후 5시경 페이스북 '남자들의 동영상' 페이지가 '포켓몬 잡다가 독도까지 와버림ㄷㄷ'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진행자는 "새벽 3시에 울릉도에 도착했고 온 김에 독도까지 방문하려고 한다"며 상황을 전했다.
그는 독도행 티켓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독도까지 갔어 대박" 등 그의 실행력에 감탄하며 기대에 찬 반응을 보였다.
진행자는 독도로 향하는 배에서 '포켓몬고'를 실행해 보여줬지만 포켓몬은 한 마리도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진행자는 "독도에는 포켓몬이 없었다는 슬픈 전설ㅜㅜ"이라는 말과 함께 방송을 종료했다.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하는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는 각종 규제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않아 국내에서는 이용이 어렵다.
한국으로 인식되지 않은 속초 일대와 울릉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게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