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2월 20일 발간된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순수한 소년의 모습을 그려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화보에서 거친 느낌이 아닌 상큼한 색상의 옷을 입고 나른하고 차분한 표정을 지었다.
방탄소년단은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통통 튀는 데뷔기와 숙소 생활을 전했다.
슈가는 ‘연습생 시절 숙소를 뛰쳐나간 적이 있냐’는 질문에 “단 한 순간도 데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이 생활이 끝나면 뭘 해야 할까 고민을 하다 회사를 나갔는데 아무도 모르더라”며 “나중에 방시혁PD님께 말했는데 연습생들 다 그러는 거 아니냐고 넘기시더라”고 말했다.
정국은 “최근엔 스케줄이 많아서 잠자는 게 이렇게 좋은 거라는 걸 온몸으로 느꼈다”며 “멤버들 모두 잠이 많아 한번 잠들면 14~15시간씩 자곤 한다”고 숙소 생활을 전했다.
제이홉은 ‘진한 사랑을 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팬들과 이미 진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화보와 인터뷰는 2월 20일 발행된 ‘하이컷’ 120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방탄소년단 ⓒ 하이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