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에서 한국 여학생과 일본여학생을 비교분석한 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유투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일본 NHK에서 방송했던 'R의 법칙- 한일 여고생 비교대조 분석'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방송팀에서는 서울의 명동을 방문해 우리나라 여고생들을 만났다.
일본에서는 '타이트한 교복 치마'를 무엇보다 신기해했다. 일본 여학생들이 나풀나풀 팔랑거리는 주름치마를 주로 입는 것과 달리 몸에 딱 들어맞는 교복을 보고 놀란 것이다.
MC는 인터뷰에 응한 학생들에게 "교복이 아니라 사복 아니냐"며 물었는데 학생들이 "교복 맞아요"라며 웃는 모습도 나온다. 또 색색깔의 넥타이를 귀엽게 봤다.
여기에 일본 학생들이 주로 매는 스쿨백(어깨에 매는 숄더백이나 크로스백) 대신 '백팩'을 매는 모습도 신기하게 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화장품을 가방에 챙겨다니는 사실을 매우 신기해했다.
(명동 길거리로 가 여고생을 직접 인터뷰한 부분은 영상 6분 40초부터 나온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일 인식차이가 재밌다", "한국 여고생의 소지품으로 화장품, 갈아입을 교복치마, 고데기가 등장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특징이 그대로 나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