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버림받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전국의 미혼모들과 아기를 돌보는 20대 청년이 감동을 전해주며 화제로 떠올랐다.
'위드맘'의 이효천 대표는 부인도 아이도 없는 미혼이지만 전국에 있는 미혼모와 아기 300여명을 보살피고 있다.
그는 20대 초반에 시작했던 봉사활동을 계기로 무려 8년 째 미혼모들을 돕고 있다.
이 대표는 자신의 결혼 자금까지 내놓아 미혼모 가정을 돌볼 정도로 봉사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또 미혼모들이 마음 놓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까지 돌보고 있다.
그는 "이 곳에 한번 발을 딛기 시작하면 다들 이 일을 멈추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그의 훈훈한 이야기는 지난달 tvN '리틀빅히어로'에도 소개돼 그를 돕겠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방송에서 그는 한 미혼모에게 출산육아용품을 상자가득담아 건네주며 "이것들도 다 (도움을 받고 형편이 나아진) 미혼모들이 챙겨준거야"라고 말했다.
이 사연에 시청자들은 "정말 감동적이다", "존경스럽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효천 대표를 돕고 싶다면 소셜플랫폼 쉐어앤케어(http://sharencare.me/campaign/140)에 접속해 기부방법을 상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