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은 극중 부산행 열차를 탄 기업 임원 역으로 등장해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악'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관객들이 숨을 죽이고 지켜보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악행을 저질러 관객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영화가 개봉한지 하루가 지나고 김의성은 "지금부터 제 이름을 검색해보겠다"는 트윗을 올렸다.
지금부터 제 이름을 검색해 보겠습니다
— 김의성 (@lunaboy65) 2016년 7월 20일
그 후 김의성은 트윗 검색 결과를 통해 가지각색의 표현으로 자신을 욕하는 트윗을 공유했다.
그리고 다음날 김의성씨는 "단 하루 만이라도 마동석으로 살며 사랑받아보고 싶다"고 남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부산행은 개봉 2일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영화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관객수 210만571명)단 하루만이라도 마동석으로 살며 사랑받아 보고 싶다.
— 김의성 (@lunaboy65) 2016년 7월 20일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