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최근 화제가 떠오른 편의점 인증 에피소드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님을 밝혔다.
하정우는 지난 22일 네이버 V앱 무비채널 '스타 스팟 라이브 2탄'을 통해 예비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하정우는 예비 관객들의 댓글을 읽던 중 "편의점 인증? 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편의점에서 알바하던 사람이 하정우가 편의점에 들어오자 그를 알아보고 진짜 하정우인지 알아보고 싶어 민증을 요구했고, 민증에는 하정우의 본명인 '김성훈'이 적혀 있었다는 글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정우는 이어 "저랑 닮으신, 동명이인인 거 같다"며 "그 얘기가 나올 때 가만히 있었다. 재미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작이었나", "너무 재밌길래 진짜일줄 알았고 그러길 바랐다", "그 이야기가 얼마나 퍼졌으면 하정우 귀에도 들어갔나", "어쨌든 진실을 말해줘서 고맙다" 등 실망하면서도 진실을 밝혀준 하정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하정우는 자신이 주연을 맡아 터널에 갇힌 상황을 열연한 영화 터널 개봉을 앞두고 있다. 8월 1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