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로 불 붙은 담배를 빨아들여본 실험 영상이 누리꾼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
과거 노르웨이의 한 방송국에서는 "집에서 청소하다가 이렇게 하지마세요. 진공 청소기로 폭탄을 터뜨릴 수 있습니다"라며 다음 실험을 진행했다.
담배에 불을 붙여 카페트 위에 떨어뜨려놓고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보는 것이다.
청소할 땐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켜도 공중에 먼지가 잔뜩 날리는 법. 청소할 때와 같은 조건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중에 분진도 뿌렸다.
실험을 진행하자 1~2초만에 진공청소기는 주황색 불꽃과 굉음을 내며 폭발하고 말았다.
실험을 진행했던 방은 뿌연 연기로 가득 찼고 깜짝 놀란 실험진행자들은 성급히 물러서며 방을 빠져나왔다.
이러한 현상은 조금 남은 불씨에 공기가 급작스럽게 주입돼 불씨가 다시 살아난데다가 진공청소기 먼지주머니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공기가 팽창돼 터진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불씨가 있는 쓰레기는 정말 위험하군", "좋은 정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더 무섭다" 등의 댓글을 달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실험 전체 실황은 다음 영상에서 볼 수 있다. 폭발음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음량 크기에 신경을 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