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재석이 촬영 차 미국에 갔을 당시 받게 된 비자의 내용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멤버인 정형돈, 노홍철과 함께 미국에 갔지만 유재석 혼자서만 다른 종류의 특별한 비자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유재석이 받은 비자는 어떤 비자일까?
유재석이 받은 비자는 'O-1' 비자이다. O-1비자는 '특출한 재능을 가진 연예인, 과학자를 우대하는 비자'로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고 그것을 인정 받은 사람들만이 받을 수 있는 비자이다.
O-1 비자는 특별한 사람들만이 받을 수 있는 비자이기 때문에 혜택 또한 특별하다. 다른 일반적인 비자에 비해 비자가 나오는 시간이 매우 짧으며, 비자의 유효기간 내에는 자유롭게 미국을 왕래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수행원들을 위해 'O-2'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이 있다면 가족들을 위해 O-3 비자도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영주권의 신청이 가능하며, 미국 입국 시에 '미국에서 볼 일이 끝난 뒤에 바로 고국으로 돌아오겠다는 증명'이 필요하지 않다. 외국인이 미국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
유재석 외에도 O-1비자를 발급 받은 국내 연예인은 월드스타 '싸이'가 있다고 한다.
한편 O-1비자는 매우 특별한 사람만 받는 비자이기 때문에 공항의 직원들도 O-1비자의 소유자를 발견하면 매우 신기해 한다고 한다. 유재석이 알래스카 공항에 O-1비자를 들고 도착했을 당시 공항의 심사 직원은 유재석에게 농담을 던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심사를 진행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