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게 제일 이거야"
할머니가 일깨워준 인생의 지혜에 누리꾼들이 감탄하며 공감하고 있다.
30살이 가까워진 일반인 여성의 복잡한 고민과 일상을 다룬 리얼리티 다큐 SBS '달콤한 나의 도시'.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 중 한명인 오수진씨는 오랫만에 가족들과 식사 후 정다운 대화를 나눴다.
수진씨는 "결혼은 언제하냐"고 묻는 할머니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랑 결혼하면 딱 좋겠어?"라며 좋은 배우자를 고르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할머니는 "진짜 재산이니 재물이니 뭐 해도 그건 중요한 건 아니야" 라며 보통 어른들이 하는 말이 아닌 남다른 말을 남겼다.
할머니는 "첫째는 외모지! 잘생긴 게 제일 이거야"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손녀를 위하는 할머니의 솔직하면서도 지혜가 담긴 대답에 가족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어른 말 들어서 나쁠 것 하나 없다", "역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란...", "우리 할머니도 할아버지 얼굴 보고 결혼했다더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수진씨의 할머니에게 존경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