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의성은 자신의 SNS에 공약을 내걸었다. 그런데 김의성이 내건 공약은 몹시 위험한 일이었고 누리꾼들은 우려를 표하며 김의성을 말리기 시작했다.
김의성은 어떤 공약을 내걸었던 것일까?
김의성은 "부산행이 관객 수 1,200만을 넘어설 경우 마동석에게 '명존쎄'를 해달라고 할 것"이라는 공약을 걸었다.
'명존쎄'는 "명치를 존X 쌔게 때린다"의 줄임말로 인터넷 상에서 얄미운 상대에게 "명존쎄 하고 싶다" 등의 형태로 사용되는 말이다. 부산행을 본 관객들은 김의성에게 "명존쎄 하고 싶었다"는 관람평을 많이 남겼고 이에 김의성은 '명존쎄'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마동석'에게 명존쎄를 부탁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것.
이 같은 김의성의 공약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김의성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김의성에게 '명존쎄'의 뜻을 가르쳐 주었고 김의성은 공약글에 댓글을 달아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
이어 김의성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것인지 "무슨 뜻인지 알았습니다. 취소할께요"라며 공약을 철회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김의성의 공약을 매우 재밌어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명배우 하나 잃을뻔했다", "지켜졌으면 꿀잼이었을텐데", "김의성 생명연장 경축"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