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 트위터리안은 "방금 일어난 귀여운 일"이라며 다음 이야기를 꺼냈다.
카페에 스님이랑 동자스님이 들어와서 아이스초코를 시켰는데, 주문이 밀린상태라 좀 늦어지고있었다. 동자스님이 기다리기 힘들었는지 울상으로 "우리껀 왜 안나와요8ㅁ8" 하고 나한테 물어봤다. 스님이 타이르고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려고 한것 같았는데 내가 나도모르게 "모든일엔 순서가있지요 스님" 해버렸는데 (망할드립본능) 동자스님이 헙, 하고 놀래더니 쫄레쫄레 가서는 누나한테 부처님이계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 |
주문이 밀려 음료가 나오지 않자 지친 동자스님에게 알바생이 "모든일엔 순서가 있지요"라고 말하자 동자스님이 "헙, 알바생 누나에게 부처님이 계셔"라고 말했다고 한다.
주문이 밀렸다면 알바생의 "죄송하다"는 사과가 나올 법한 상황이었지만 동자스님이라는 순수한 대상이라 가능한 이야기에 빙그레 웃음이 나온다.
이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아 귀여워ㅠㅠ", "아이의 순수함에 마음이 따뜻해져", "속세에 때묻지 않은 순수함" 등 동자스님의 귀여움을 한껏 느끼고 있다.
았는데 내가 나도모르게 "모든일엔 순서가있지요 스님" 해버렸는데 (망할드립본능) 동자스님이 헙, 하고 놀래더니 쫄레쫄레 가서는 누나한테 부처님이계시다고…
— [케스Q-18b][디페J19]엔슈 (@anxiyu) 2016년 8월 2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