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자신의 계정을 방문한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기능을 공개했다.
4일 '시팔이'로 유명한 하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그램 스토리(회색 동그란버튼)는 누가 게시물을 봤는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은 업데이트 버전을 올리며 인스타그램 스토리라는 신기능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단 24시간동안만 공유하는 기능이다.
기존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던 방식과 달리 프로필 사진을 클릭하면 스토리에 올린 사진이나 영상이 떠오르게 되는데.
누군가 프로필을 클릭해서 스토리를 봤다면 하상욱이 공개한 것과 같이 사진을 본 사람 목록이 계정 주인에게 공개되는 것이다.
자신의 스토리를 본 사람이 누군인지 궁금하다면 스토리 사진이나 영상을 올린 후 그것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려보자. 사진을 본 사람 목록이 뜨도록 설정돼있다.
반대로 몰래 훔쳐보던 계정에서는 어떻게 조심해야 훔쳐보던걸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스토리에 무언가 올려놓은 사람은 회색 동그라미가 프로필 사진보다 살짝 더 크게 하나 더 쳐져있다.
따라서 썸남&썸녀나 전에 사귀었던 사람의 인스타그램을 몰래몰래 염탐하는 중이라면 프로필 사진에 회색 동그라미가 쳐져있는지 확인하고 회색 동그라미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