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운동장으로 나가야하는 학생들이 만들어낸 진풍경이 화제로 떠올랐다.
태국의 한 학교에서 정오에 진행한 운동장 조회 풍경이라고 전해진 사진.
건물 그림자가 만들어진 그늘에 따라 학생들이 앉아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몇몇 학생들은 줄에서 밀려나 등에 햇빛이 내리쬐지만 최대한 더위를 피하기 위한 자세를 보인 것이다.
이렇게 영리한 학생들의 자세에 누리꾼들은 귀여움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느끼며 미소를 지었다.
이 사진은 특히 이번 여름에 무더위가 찾아온 우리나라에서도 공감을 많이 얻으며 "그늘로만 다니는 내 모습같다"는 평을 들었다.
한 누리꾼은 "날씨가 더우면 방송으로 조회를 대신해도 되는 것 아닌가"라며 융통성 없는 학교의 태도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