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을 급하게 먹을 때 생기는 '두통'을 빠르게 없애는 방법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무더운 여름철 시월한 아이스크림이나 얼음을 크게 한 입 물었다가 '두통'을 느껴본 경험이 있다. 이러한 두통은 급격한 온도변화를 감지한 뇌가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입 천장에 있는 혈관이 체온 유지를 위해 순간적으로 확장되면서 발생한다.
이러한 아이스크림 두통은 30~60초 이내 최고조에 도달했다가 5분 정도 지속된 후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만히 기다리면 되는 것인데 그러나 두통이 잦아들길 기다렸다가는 아이스크림이 녹고 만다.
이럴 때를 위해 써볼 만한 생활 팁이 있다. 아이스크림 두통을 빠르게 없애는 방법이다.
그 방법은 혀를 입천장에 대고 꾹 누르는 것이다. 혀를 입천장에 대고 누르면 혀의 온기가 혈관을 이완시키면서 급격한 체온 변화에 놀란 입 천장의 혈관을 진정시키게 된다. 그로 인해 두통도 빠르게 진정되는 것.
또 다른 방법으로는 귀를 잡아당기는 것이 있다. 귀를 잡아당기면 뇌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어 두통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