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가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다가 팬들에게 발각돼 도망쳤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남동 일대에서 엑소의 찬열을 목격했다는 제보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찬열이 주차장에 쭈그리고 앉아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고 있었다며 당시를 포착한 사진들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에는 찬열이 으슥한 골목에 앉아있다가 재빨리 어디론가 도망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이를 게재한 누리꾼은 "사람들이 몰리니까 후다닥 도망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한 누리꾼은 "저기는 드라마 촬영 현장이었다. 찬열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고양이에게 밥을 준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실제로 찬열은 동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SNS에 종종 동물과 함께 한 일상들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