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 트위터에서는 한 누리꾼의 오타쿠에 대한 트윗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누리꾼은 "오타쿠 진짜 싫어"라며 자신이 오타쿠를 싫어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는데 그것이 다른 누리꾼들을 충격을 주고 있다.
사연을 올린 누리꾼은 문제의 오타쿠와 미술학원을 함께 다니는 사이이며 오타쿠보다 그림을 더 잘 그렸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그림 실력이 누리꾼으로 하여금 오타쿠를 싫어하게 만들고 말았다.
어느날 누리꾼과 오타쿠는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그려 함께 평가를 받게 되었다. 당연히 그림을 더 잘 그렸던 누리꾼의 그림이 더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고 이에 오타쿠는 누리꾼을 '정면으로 쳐다보면서' 예상치 못한 한 마디를 던진다.
오타쿠는 누리꾼에게 던진 말은 "널 뛰어넘을거야"였다. 만화 속 라이벌들 사이에서나 등장할 법한 말을 현실세계에서 꺼낸 것.
누리꾼은 "널 뛰어넘을거야"란 말에 대해 "아 진짜 싫어", "지가 명대사하는 줄 알아"라며 당시의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누리꾼은 트윗의 말미에 "다시 생각해도 고통스럽다", "엉엉 너무 싫어.. 엉엉"이라는 글을 남겨 자신이 받았던 충격을 나타냈다.
한편 이 사연은 많은 누리꾼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손발이 오그라든다", "정면으로 쳐다보면서 널 뛰어 넘을거야라니.. 현실인지 만화인지", "은근 귀여운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현재 해당 사연은 5천회가 넘게 리트윗 되며 트위터에 널리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