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등 무한도전 출연진이 엄숙히 고개를 숙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일 MBC 무한도전은 도산 안창호 선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출연진들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도산공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산공원 입구에 선 유재석은 "사실은 저도 부끄럽다"면서 "안창호 선생의 호만 따서 이름을 붙은 공원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창호 선생의 묘소가 이 곳에 있는지 몰랐다"며 스스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
입구에서 도산공원을 소개하는 말을 마친 출연진들은 입구에서 약 100m 정도 걸어 안창호 선생의 묘소 앞에 이르렀다.
유재석은 "묘소가 공원 구석에 자리잡아 못봤겠지 했는데 정문에서 조금만 걸어들어오면 바로 있었다"며 더욱 반성하는 자세를 갖췄다.
끝으로 무한도전 출연진은 안창호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묵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