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결혼'한다던 볼트가 다른 여성과 침대에서 시간을 보낸 사진이 노출됐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올림픽 3대회 연속 3관왕을 이룬 우사인 볼트가 리우의 20살 여학생과 한 침대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공부하는 대학생 자이 두아르테(Jady Duarte)는 자신의 스냅챗에 우사인볼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볼트는 두아르테와 침대에 누워 환한 미소와 함께 셀카를 찍었으며 심지어 목에 키스를 하고 있다.
두아르테는 "이 남자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은 전혀 몰랐고, 자연스레 만나 서로를 느꼈을뿐"이라고 전했다.
최근 볼트는 SNS스타인 캐시 베넷과 2년간 열애해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위 사진은 "볼트가 바람을 핀 것인가"하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볼트의 누나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끝나는대로 볼트가 여친 베넷과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고, 볼트의 어머니 역시 "아들이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베넷은 볼트 가족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전세계 누리꾼들은 베넷의 SNS에 위로의 말을 남기는 등 그에게 동정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베넷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