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다음과 같은 광경 때문이었다.
똑같이 생긴 빨간 가방 수백개가 바닥에 죽 놓여있다.
Mine's the red one!! pic.twitter.com/Z68nxrDyJ6
— Nick Dempsey (@nickdempsey1) 2016년 8월 23일
Anyone seen my red bag? @TeamGB #Olympics pic.twitter.com/R7NvpH1zrV
— Alex Gregory (@AlexGregoryGB) 2016년 8월 23일
"내 빨간색 가방이 어디있지?"
Baggage collection could be interesting. #samesame #greattobeBAck pic.twitter.com/2ujPkLxmL1
— Team GB (@TeamGB) 2016년 8월 23일
이는 누군가 영국 대표팀 선수 366명에게 모두 동일한 가방을 후원하면서 벌어졌다.
짜증이 날만도 한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인지 영국 대표팀은 농담으로 이 상황을 넘겼다.
후원자는 올림픽 대표팀에게 단체 가방을 맞춰주고 싶었겠지만 그리 좋은 아이디어는 아니었던 걸로 보인다.
각자 주인을 찾더라도 추후 또 가방이 바뀔 우려가 있어 조심해야하는 것. 큼지막하게 자신만의 표시를 해두어야겠다.
한편 영국 대표팀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27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