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JTBC 비정상회담에는 일본 남성 오오기 히토시가 출연해 한국과 일본의 집 구하는 방법을 비교했다.
오오기는 "제가 한국 와서 깜짝 놀란 게 있다. 일본은 살던 사람이 (집을) 나온 후 부동산에 등록한다. 빈집만 볼 수 있다"며 "반면 한국은 사람이 살고 있는데 집을 구경한다. 일본에서는 엄청 민폐라고 생각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아저씨랑 같이 (집을 보러) 갔는데 아저씨가 막 '쾅쾅' 문을 두드리며 '계세요?'라고 살던 사람을 불렀다"고 일화를 예로 들었다.
그는 "일본에서 야쿠자가 돈 받으러 갈 때 쓰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에 대한 불쾌했던 경험담을 온라인에 털어놓았다.
"이사도 안할건데 갑자기 사람들이 와서 문 열어달라길래 뭔가 했더니 '옆집 보러 왔는데 연락 안되니까 구조가 같은 당신 집 보여달라'고 하더라"
"집을 보러다니는 입장에서도 죄송하고 민망했다. 몇몇 집은 집에 아기가 자고 있어서 깰까봐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상태의 집이랑 살림살이가 다 빠진 집이랑 너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