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가 AOA 설현과의 열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지코는 한달 전 인정한 공개열애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열애설 보도에 대해 지코는 "지인들을 통해 소문을 들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엄청 당황스러웠다. 일본에 가서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소속사 실장님이 '지호야 지금 기사가 났거든?'하면서 연락을 해주셔서 알고 너무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규현은 열애설 자료였던 설현의 뛰어가는 뒷모습을 언급하며 "그분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뛰어가는 뒷모습을 보고 급호감이 생겼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코는 설현의 매력에 대해 "알고 지내는 선후배 사이였는데 조심스럽게 연락하게 되면서 정확한 이유없이 호감이 갔고 관계가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쌈디가 "밀당 했냐"고 묻자 "네?"라며 당황하면서도 "저는 성격 자체가 밀당하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지코는 "모든 부분에서 조심해야 되는게 맞는 것 같다"면서 설현 관련 질문에 연신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윤종신이 "열애설 관련 질문은 여기까지"라고 선언하자 지코는 급 화색이 돌며 방송의욕을 다져 웃음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