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가 걸그룹 멤버로서 연애가 가능해지는 시기를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 8월 1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3'에서는 소녀시대 써니부터 EXID 솔지, 멜로디데이 차희, 라붐 솔빈, 여자친구 예린, 구구단 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솔지는 "걸그룹 멤버들은 언제부터 자유로운 연애가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솔지는 "3년째부터 좀 풀어지고 1년째는 완전 빡세요"라며 "2년차에 소속사가 좀 귀찮아하면서 관리가 느슨해지고 3년차가 되면 원하는대로 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나는 비밀 연애를 한 적이 있다'라는 진실 고백에 6명 중 무려 4명의 걸그룹 멤버가 '그렇다'고 답했다.
누른 4명 중 1명으로 지목받은 솔지는 "저는 나이가 있다보니(89년생 28살) 소속사가 막진 않는다"며 "2006년에 데뷔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남자친구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지는 현재 EXID 소속 멤버이지만 2006년 2NB라는 그룹으로 데뷔한 경력이 있다.
편하게 연애를 할수는 없는 아이돌의 현실에 시청자들은 "사생활인데 맘 편히 만나지도 못하니 힘들겠다", "직업상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