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많이 났던 한 남성이 우유 등 유제품을 끊고 매일 3L 이상 물을 마시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지난 23일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유제품을 절대 먹지 않고 채소 위주 식단으로 식사한 남성이 매끈한 피부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호주에 사는 남성 브라이언 터너(Brian Turner)는 얼굴을 뒤덮는 붉은 여드름 때문에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어린 시절부터 여드름약을 먹어왔던 그는 이제 내성이 생겨 조금이라도 순한 약을 먹거나 약을 먹지 않으면 여드름이 더욱 심해질 정도였다.
그러던 그는 "유제품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지인의 지적에 모든 유제품을 끊고 매일 물 3L 이상을 마시며 채소를 먹기 시작했다.
중도에 그만두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1년 반 동안 철저한 식이요법 끝에 그렇게 바라던 매끈한 피부를 갖게 됐다.
이 놀라운 변화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하며 팔로우 7만명이 넘는 SNS 스타가 되기도 했다.
그는 "짜디짠 유제품을 끊고 물과 채소만 먹는다면 여드름과 헤어질 수 있다"며 자신이 먹고 있는 샐러드를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