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간) ABC7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여성 '셀레나 아발로스'가 얻게 된 행운에 대해 보도했다.
20일 셀레나 아발로스는 점심으로 도미노피자에서 치킨윙을 주문했다. 치킨윙이 도착했고 치킨윙 상자를 받아든 셀레나는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된다. 치킨윙 상자가 평소보다 무거웠던 것. 셀레나는 도미노피자가 음식을 잘못 보낸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상자를 열었고, 상자 속을 본 셀레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치킨윙 상자에는 치킨 날개 대신 5천 달러(한화 554만원)이나 되는 '현금'이 들어있었다.
셀레나는 고민 끝에 이 돈을 돌려주기로 결정한다. 셀레나는 도미노회사 측과 연락을 취했고 도미노피자에게 치킨윙 상자에 들어있던 5천 달러를 돌려주었다.
셀레나의 정직함은 보답을 받았다. 도미노피자 측은 돈을 돌려줘서 고맙다며 셀레나에게 '1년간 피자를 공짜'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셀레나가 근무 중인 회사 역시 그녀의 정직한 행동을 칭찬하며 1주일간 '유급' 휴가를 선물했다.
정직하게 돈을 돌려준 여성 셀레나와 정직함에 제대로된 보답을 한 도미노 피자, 셀레나의 회사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