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이 도라에몽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우 심형탁의 학창 시절 비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심형탁의 이야기는 심형탁이 과거 무한도전에 출연해서 털어놓은 것으로 심형탁이 왜 도라에몽에 빠지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심형탁의 도라에몽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도라에몽에 관한 수집품들을 모으는 것은 물론 도라에몽에 관련된 정보들도 줄줄이 꿰고 있다. 심형탁은 왜 이렇게 도라에몽을 사랑하게 된 것일까.
심형탁이 무한도전 출연 당시에 밝힌 바에 따르면 심형탁은 학창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키가 크고 덩치가 있었던 심형탁은 불량 학생들로부터 "함께 술, 담배를 하자"는 권유를 받았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심형탁은 그 권유를 거절했고 그로 인해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다.
그런 심형탁을 위로해준 것이 '도라에몽'이다. 심형탁은 "(학창 시절) 도라에몽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하며 도라에몽으로부터 큰 위로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도라에몽은 실제로 왕따를 당하는, 친구 관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도라에몽의 작가 '후지코 후지오'는 어린 시절 따돌림을 당했고 어른이 된 후 자기처럼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도라에몽을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