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너무 미안했다" 유재석이 과거 발언에 대해 예원에게 사과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는 신지, 천명훈, 김종민, 홍진영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예원은 과거 이태임과의 반말 논란에 대한 비화로 MC 유재석이 자신에게 사과 전화를 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에 유재석은 "(반말 논란 전)'무한도전-토토가' 때 예원에게 장난삼아 '거짓말 좀 하지 마.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던 게 성지글처럼 이슈가 됐다. 본의 아니게 너무 미안했다"며 사과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5년 2월 이태임과 예원이 방송 촬영 중 말다툼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예원에게 화가 나 욕을 했던 이태임은 예원이 반말을 했다고 주장했는데 예원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 상황 녹취 영상이 공개되면서 예원이 반말을 한 것은 사실로 밝혀져 예원은 거짓말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유재석이 예원에게 "거짓말하지마.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고 장난을 쳤던 발언이 "예원의 거짓말을 예고한 게 아니냐"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성지글처럼 입소문이 돌았다.
장난기가 담긴 말이 본의 아니게 진심인 것처럼 이슈가 된 것에 대해 유재석은 미안함을 전했고 예원 역시 "제 일로 인해 언급되신 분들이 많아서 죄송하다"며 사과를 건넸다.
이 밖에도 예원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들은 흑역사와 사생활을 공개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