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에는 블락비 멤버 '박경'이 출연했다. 이날 박경은 초등학교 동창인 '지코'의 초등학교 시절 흑역사를 폭로했다.
박경은 "나는 모범생에 공부만 했었는데 6학년 때 지코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며 "너무 그 무리(지코의)가 되고 싶어서 대리 출석을 해줄 테니까 학교 끝나고 같이 놀자고 했다"고 말했다. 박경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코는 초등학생 시절 한 무리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그 집단의 이름은 '스릴파'였다.
결국 박경은 지코가 있던 '스릴파'에 들어가게 되었고 지코와 함께 버디버디 아이디를 짓게 되었다. 당시 스릴파에는 여자 대장이 있었는데 여자 대장의 아이디는 '스릴짜릿키스'였다. 스릴파 멤버 지코와 박경은 여자 대장을 따라 지코는 '스릴미친키스', 박경은 '스릴느끼키스'라고 버디버디 아이디를 짓게 되었다.
박경의 이야기에 라디오스타 MC진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스릴미친키스'같은 아이디는 초등학생이 지었다고 하기에는 꽤나 파격적이었기 때문. 박경은 이야기 후 "여자 대장은 지금 뭐하고 지내냐"는 질문을 받았고 "대장은 지금 교회 선생님"이라며 여자 대장의 근황도 함께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