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리오 속 버섯의 정체는 무엇일까?
닌텐도의 인기 게임 '슈퍼마리오'는 누구나 한번 쯤은 해본 경험이 있는 국민 게임이다. 적을 피하면서 밟아 죽이는 슈퍼마리오는 간단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게임 진행으로 전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마리오를 해본 사람이라면 마리오를 추억할 때 '버섯'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마리오 게임에서 버섯은 마리오의 키를 크게 해주는 마법과 같은 역할을 한다. 또 버섯은 플레이어에게 한 번 더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마리오를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은 버섯을 몹시 사랑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마리오 속 버섯은 평범한 버섯이 아니었다고 한다.
마리오 속 버섯은 사실 맹독을 가진 '독버섯'이었다. 마리오 속 버섯의 모델이 된 버섯은 '광대 버섯'이다. 광대버섯의 생김새와 마리오 속 버섯의 생김새를 살펴보면, 둘 모두 붉은색 바탕에 흰색 반점이 있다.
마리오 속 버섯은 사실 맹독을 가진 '독버섯'이었다. 마리오 속 버섯의 모델이 된 버섯은 '광대 버섯'이다. 광대버섯의 생김새와 마리오 속 버섯의 생김새를 살펴보면, 둘 모두 붉은색 바탕에 흰색 반점이 있다.
이 광대 버섯은 독성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먹은 사람에게 '환각'을 불러 일으킨다. 광대 버섯을 먹게되면 주변의 사물이 크기가 제멋대로 보이거나 자신의 몸이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는 식의 '환각'을 보게 된다고 한다.
버섯을 먹고 마리오의 키가 커지는 것도 이러한 광대버섯의 환각 작용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것으로 추측된다. 버섯을 먹고 키가 커지는 마리오는 사실 독버섯을 먹고 자신의 몸이 커지는 환각을 보는 것이다. 실제로 북미판 슈퍼마리오에서 버섯 종족(버섯)의 이름은 '토드(Toad)'이다. 토드는 독버섯을 뜻하는 영단어 'Toadstool(독버섯)'에서 따온 이름이다.
한 때 인터넷에선 마리오 속 버섯이 독버섯이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마리오는 40살 배관공 아저씨가 독버섯을 먹고 환각을 보며 망상을 하는 것이다'라는 설이 퍼진 바 있다. 하지만 이는 루머일 뿐이며 닌텐도가 공개한 마리오의 나이는 '26살'이다. 마리오의 스토리는 버섯나라의 공주 피치공주가 악당 쿠파에게 납치되자 마리오가 공주를 구하러 나서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