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보기 너무 민망한 환영회 행사를 치뤄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8일 홍콩 매체 두조일보는 지난 9월 27일 한 고등학교 신입생 환영회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고등학교 남학생들은 여자 신입생을 환영한다는 핑계로 '성추행'을 했다고 한다.
여학생에게 짧은 바지를 입히고 양쪽에서 남학생들이 혀로 여학생의 다리를 핱는 것이다.
여학생은 매우 민망한 듯 당황한 웃음을 보이며 남학생들을 밀쳐내려고 발길질을 한다.
이 장면은 영상으로도 촬영돼 유튜브에 공개됐고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홍콩 교육 당국은 해당 학교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하고 해당 환영회를 주도한 학생들을 강하게 처벌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